부산중기청-부산시-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부산테크노파크 4자간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중기청-부산시-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부산테크노파크 4자간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1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인력양성지원을 위해 부산중소벤처기업청-부산시-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기업의 제조혁신추진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업발굴과 인력양성 지원이 핵심이다.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 스마트공장 3만 개 구축이라는 목표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약 2만 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고, 부산지역도 약 1000개가 구축되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은 순항 중이다.

부산TP가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 기업에 대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생산성 34.8%, 품질 45.5%, 원가 25.4%, 납기 22.2%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 스마트공장이 부산 제조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산중기청-부산시-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부산테크노파크 4자간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중기청-부산시-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부산테크노파크 4자간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한편 부산TP는 스마트공장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전문인력의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대한상의 인력개발원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1996년에 개원해 현장중심의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공장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8677명이 수료·취업하고, 3만5000여 명의 재직자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부산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는 스마트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특성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설계할 공급기업 전문인력과 함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이 선결돼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이번 MOU를 통해 지원기관인 부산중기청, 부산시, 부산TP는 예산지원과 기업발굴을 맡고, 인력양성은 부산인력개발원이 맡아 수행함으로써,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수급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전문인력 난 해소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스마트공장이 부산 제조산업에 미치는 효과]

구분

생산(P)

품질(Q)

원가(C)

납기(D)

5인 미만

11.68

46.91

12.58

9.96

5~10인 미만

44.39

40.62

29.10

27.94

10~50인 미만

38.52

53.53

28.67

28.13

50~100인 미만

33.95

49.89

23.85

17.04

100인 이상

29.50

29.57

21.97

14.85

평 균

34.78

45.50

25.3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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