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코로나 팬데믹 극복 위해 현지 활동가 16인 친선대사 위촉
2022년까지 2년간 각국 현지에서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로 행사 참여 및 정보 교류 활동

게오르그 안드레아스 브로크(Georg Andreas Broch) 홀로코스트기념관 특별자문관
게오르그 안드레아스 브로크(Georg Andreas Broch) 홀로코스트기념관 특별자문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간 교류가 어려운 요즘, 국제 민주주의와 평화증진 활동을 수행할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포함한 16개 국가에서 활동할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는 16명의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로 구성되었으며 내년까지 각국에서 사업회와 한국의 민주주의를 홍보하는 명예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얍스웨생(Yap Swee Seng) Berish 2.0 상임활동가
얍스웨생(Yap Swee Seng) Berish 2.0 상임활동가

이들의 국적은 네팔, 노르웨이,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방글라데시, 스웨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프랑스, 필리핀, 홍콩(이상 가나다순)으로, 한국과 한국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사업회를 대신해 참여하고, 한국 민주화운동과 사업회를 소개하는 활동을 담당하여 국제 시민사회와의 교류역할을 하게 된다. 또 사업회에서 개최하는 서울민주주주의포럼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유윤 와유닝그룸(Yuyun Wahyuningrum) 아세안 정부간인권위원회 인도네시아 대표
유윤 와유닝그룸(Yuyun Wahyuningrum) 아세안 정부간인권위원회 인도네시아 대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전염병 대유행으로 국제 교류가 많이 위축되었으나 오히려 민주주의를 위한 더 넓은 연대가 필요한 요즘”이라며,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사업회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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