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경북 문경소방서(서장 이창수)는 4월부터 봄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2012년 2월부터 소방관련 법에 따라 신규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도록 되어있고 기존 주택은 5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지난 2017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는 시설이지만 실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가구들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경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적 설치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홍보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홍보는 “쓰셨나요? 아! 맞다. 마스크, 다셨나요? 아! 맞다. 화재경보기”라는 문구로 플래카드를 제작해 소방차량에 부착하여 각종 캠페인과 함께 실시하고 “1가정 1소화기, 감지기 9구비합시다”라는 문구의 홍보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이창수 소방서장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