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의령군 홍보미디어담당 제광모>
<사진제공 = 의령군 홍보미디어담당 제광모>
<사진제공 = 의령군 홍보미디어담당 제광모>
<사진제공 = 의령군 홍보미디어담당 제광모>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12, 의령군 칠곡면 복산사 경내에 봄 햇빛을 머금은 금낭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줄 지어 피어나 흡사 초파일 붉은 연등을 연상케 하고 있다.

붉은색과 흰색의 복주머니 같기도 하고 밥알 같기도 한 예쁜 꽃들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린 금낭화는 우리나라 깊은 산, 계곡 근처에서 자라나는 쌍떡잎식물이다.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여인들이 한복 치마 속에 매달고 다니던 비단 주머니와 닮았다 '며느리주머니라고도 하고 며느리밥풀꽃으로도 부른다.

4월초부터 새 순이 돋아나오는 금낭화는 키가 60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 모양으로 3갈래가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모양이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