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도서관·작은도서관 등서 신청 후 선착순 배부

(제공=금정구청)
(제공=금정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영·유아를 위한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하는 '2021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금정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 민간단체 북스타트코리아가 협력해 아기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림책이 든 가방과 부모 안내서를 무료로 나눠주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 양육의 건강한 방법을 배우고, 아기들은 생애 초기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구는 13일부터 금정도서관과 관내 작은도서관 5곳(금정북파크, 미리내, 구서1동, 섯골 북카페, 부곡1동)에서 관내 주소지를 둔 3개월 이상 7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단계별 그림책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수령을 희망하는 영·유아의 보호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책 꾸러미를 배부받을 도서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책 꾸러미 배부 후 영·유아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정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책과 제때 친해지고 부모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책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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