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유아의 건전한 성장 위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만3~5세 유아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자격반' 학부모연수 10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수는 학부모의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180명)연수와 오프라인(20명) 현장 연수를 병행해 진행된다.

5월 4일에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가 '바깥놀이가 면역력을 키운다'를 주제로 놀이중심 교육에 대해, 11일에는 행복한 쉼터 이완국 대표(전 제주 더럭초등학교 교사)가 '자녀와 함께하는 공감 소통 마음나누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공감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같은달 18일에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김금선 소장이 '유대인식 경제교육, 내 아이 부자수업'을 주제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경제교육에 대해, 25일에는 경남교육청 조의래 장학관이 '우리가족 행복충전 그림책 이야기'를 주제로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독서교육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연수를 수료한 학부모에게는 '좋은 부모자격 수료증서'를 수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부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선애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놀이중심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지향적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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