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 이하 한울원전)는 10일 한울원전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나눔 실천을 위한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운동' 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울원전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을 초청해 본관, 1․2․3발전소 및 신한울건설소에서 4대의 헌혈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직원들은 동절기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장 값진 나눔인 헌혈을 통해 이웃들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혈액원 안문호 과장은 "헌혈은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 이라며, 한울원전 직원 한명 한명의 소중한 헌혈 나눔 운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헌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생명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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