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윤민수 아들 윤후 근황 공개 "올해 중학교 3학년"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훌쩍 큰 모습으로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카카오TV '찐경규'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이경규와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의문의 인물과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이어 등장한 인물의 정체는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였다.

앞서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이경규 반려견 두치의 새끼 순수를 입양해간 인연이 있다.

이날 방송 중에는 반려견을 계기로 이경규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윤후가 깜짝 등장했다. 윤후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경규를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윤후는 이경규 반려견인 두치의 새끼 순수를 입양해 5년째 키우고 있었다. 윤후는 강형욱에게 “엄마와 아빠랑은 산책을 잘 가는데 저랑만 안 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엄마가 산책할 때 어디 있냐”고 물었고 윤후는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강 훈련사는 “같이 나가야지”라며 “지금 몇시냐? 7시 반? 나갔다 오면 되겠네”라며 반려견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조언했다.

영상통화 화면 속 순수를 한 눈에 알아본 이경규는 “두치야, 네 새끼야”라며 반가워했다. 이경규가 “잘 키우라”며 인사를 건네자 윤후는 전화를 끊기 전 “아, 예림이 누나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며 이경규의 딸 이예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웃음을 터트리며 “너 참 잘 컸구나”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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