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AFPBBNews
손흥민 SNS중단 "인종차별 항의".ⓒAFPBBNews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이 잠시 SNS 활동을 중단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현지시간) "손흥민과 델레 알리, 카일 워커의 에이전트사 CAA 베이스가 SNS 보이콧(일주일)에 합류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등장하는 인종차별 및 증오에 항의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CAA는 "어떤 차별에도 맞설 계획이다. 우리 고객들(선수) 역시 이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SNS 팔로워는 약 480만 명이다.

한편 손흥민과 알리, 워커 외 CAA 소속인 애슐리 영(인터 밀란),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SNS 보이콧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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