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합격을 기원하며 도시락 제공 및 손 소독액 전달 등 응원 나서

  포항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원들은 10일 2021년도 제1차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포항환호여자중학교)에서 전원합격 기원하는 응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 = 포항시)
  포항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원들은 10일 2021년도 제1차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포항환호여자중학교)에서 전원합격 기원하는 응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10일 2021년도 제1차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포항환호여자중학교)에서 합격 기원을 위한 응원 활동을 펼쳤다.

올해 제1차 검정고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로 응시장 내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응시생들을 위해 도시락 제공과 손 소독액 등을 전달해 합격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에 교육과정 개편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검정고시를 앞두고 실시한 학습클리닉 ‘모의고사의 날’을 통해 25명의 청소년들이 마지막 실력을 점검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 총정리를 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응시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한 청소년은 “늘 혼자서 준비하고 어두운 환경 속에 던져진 느낌으로 두렵고 외로웠는데 꿈드림센터가 있어서 위안이 된다.”라며, “그동안 검정고시와 관련해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오늘도 이렇게 도시락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포항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하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꿈드림센터는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위해 상담, 교육, 자립 역량 강화 및 직업기술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및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해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클라리넷 합주단,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 꿈드림청소년단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꿈드림(240-9171~3)이나 청소년전화(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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