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30㎍/㎥, 광덕산 47㎍/㎥, 연평도 27㎍/㎥, 춘천 36㎍/㎥, 강화 40㎍/㎥, 속초 57㎍/㎥, 서울 15㎍/㎥, 대관령 36㎍/㎥, 관악산 45㎍/㎥ 등이다/,

이어 영월읍 34㎍/㎥, 수원 47㎍/㎥, 울릉도 18㎍/㎥, 북격렬비도 18㎍/㎥, 서청주 51㎍/㎥, 안면도 30㎍/㎥, 문경 30㎍/㎥, 천안 36㎍/㎥, 추풍령 37㎍/㎥, 군산 29㎍/㎥, 울진 50㎍/㎥ 등이다.

특히 오늘(11일) 아침 기온은 경기 내륙에서는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오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와 함께 내일 오전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09~12시)에 서해5도와 인천.경기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5시)에는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12일 아침 09시부터 13일 오전 12시 사이)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12일 아침(09시)부터 밤(24시)사이)는 10~50mm의 비가 오겠다.

또 오늘(11일) 낮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등 19~23도가 되겠다. 내일(12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등 7~13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등 15~17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12일)부터 모레(13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해상은 내일(12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모레(13일) 낮에는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55km/h(10~15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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