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공개했다.

긴급재난문자에 따르면 수원시 11일 오전 10시기준 확진자는 모두 21명 발생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블로그(blog.naver.com/suwonloves/22230590534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943'번째부터 '1960'번째까지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환자 18명중 17명은 수원시 거주자고 나머지 1명은 타지역 (용인시) 거주자다.

수원시는 심층 인터뷰, 방문지 현장조사,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단 확진자의 개인정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한편 정부가 내달 2일까지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고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