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빈센조'

'빈센조' 고상호의 집에 송중기가 찾아갔다.

10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정검사(고상호)의 배신에 빈센조(송중기)가 경고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빈센조와 홍차영을 배신한 정검사의 집에 빈센조가 찾아갔다.

정검사에게 배치된 경호원들이 쓰러져있는 걸 보자 정검사는 급히 집으로 올라가 아내와 딸을 찾았다.

빈센조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정검사의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정검사는 빈센조와 둘만 있는 자리에서 "나를 죽이는 건 상관없다. 아내와 딸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라고 부탁을 했다.

빈센조는 "걱정하지마라. 나는 네같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말했다. 정인국 검사는 "살 수 있는 방법이 있겠냐. 뭐든 하겠다"라고 애원했다.

빈센조는 "사람이 정말 악해졌을 때 그 기준이 뭔지 아냐. 무슨 짓을 하든 부끄러움을 모르게 될 때다. 넌 기준을 넘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인국 검사는 빈센조의 팔을 붙잡으며 "제발 살려달라"라며 다시 한번 목숨을 구걸했다.

빈센조는 "아직 널 죽일 생각 없다. 배신자를 일찍 죽이는 건 최고의 관용이다"며 "네가 하고 싶은 거 다해라. 네가 모든 걸 누리게 됐을 때 그때 너를 죽일거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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