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형·성장연계형 등 유형별 맞춤형 AS 지원

부품교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활용도‧효율성 향상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후관리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교체(H/W)·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등의 운영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활용도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44.1억 원이고,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유형별로 긴급복구형과 성장연계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긴급복구형은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된 설비·부품·솔루션 등의 고장과 결함에 대한 AS를 통해 문제를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한 스마트공장 활용도 제고와 시스템 정상화를 목적으로 한다.

성장연계형은 스마트공장 도입 및 시설투자와 연계해 공정개선, 생산 효율성 개선 등 디지털 기반 성장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50% 이내에서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지원 한도는 ▲긴급복구형 최대 500만원, ▲성장연계형은 최대 2000만원이다. 사업 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로 할 수 있고 연장 신청 시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중소기업이다.

이중 성장연계형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기업 중, 최근 3년 이내에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시설투자가 이루뤄거나, 시설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이찬호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장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와 함께 제조현장스마트화 자금, AS코칭, 스마트공장 연수 등을 연계 지원해 도입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 애로해소와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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