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치매안심 인프라 연계 체계 마련 및 코로나19 극복 위해

업무협약 모습(사진=단양군)
업무협약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 인프라 연계 체계 마련과 치매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단양 만들기를 비전으로 이번 협약식에는 군 보건소 백영숙 치매관리팀장과 소백산북부사무소 김정아 주임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치매 환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 교류를 약속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쉼터 중단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미 참여로 치매 중증화 및 우울감 증가 등 문제가 가중됨에 따라 개선책 마련을 위해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이미 국립공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노하우가 축적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치매 선도 기관으로 거듭난단 구상이다.

국립공원 활용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지역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 중순을 시작으로 주 1회로 상반기 6회, 하반기 6회 등 모두 12회간 진행 될 예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숲을 통한 치유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인지재활을 돕고, 타인과의 활발한 상호 활동으로 우울감을 해소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을 안전하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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