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 치매·독거어르신 대상 기억안전망 구축
(사진제공=광주시) 치매·독거어르신 대상 기억안전망 구축

(광주=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치매 및 홀몸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인지학습꾸러미를 전달하는 기억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관계가 위축돼 고독감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치매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대면 상담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와 함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생필품 및 인지학습꾸러미는 ▲죽, 햇반, 국, 다양한 반찬, 두유 등 식료품 ▲인지능력 보전을 위한 단계별 워크북·퍼즐과 컬러링북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실내 운동물품(세라밴드, 치매예방체조 포스터) ▲하절기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삼복키트(선풍기 또는 여름이불) ▲동절기 낙상방지를 위한 입동키트(솜바지, 겨울이불 등) 으로 구성돼 있으며 5회로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상담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거주환경, 심리상태,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한 후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들을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과 연계 협력해 해결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도 병행한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돌봄 취약계층 치매어르신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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