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3'에 자신이 맡은 배역인 로건리가 등장하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유진 김소연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등 '펜트하우스2'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일 '펜트하우스2'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노인이 설치한 폭발물에 의해 사망하며 막을 내렸다.

이에 MC 신동엽과 장도연은 "다음 시즌 로건리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출연 여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시즌1 스페셜 때도 이런 얘길 한 것 같다"며 시즌2 심수련(이지아 분)의 출연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진은 "로건 자신도 모를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은석은 "다음 시즌 로건리가 안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머지 배우들은 "그걸 소문으로 들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끝으로 그는 “살았니? 죽었니?”라는 질문에 “돌아온다면 주단태에게 복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엔 나를 건드렸으니 개인적인 복수가 되지 않을까? 아니면 열심히 잘 보겠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