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전문가 대상으로 '자연에서 치매를 극복하는 방법'교육 실시‘

<사진제공=남양주시보건소>
<사진제공=남양주시보건소>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1일 남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며 돕는 동반자로서,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파트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매 예방 ▲치매 돌봄 ▲치매 가족 지원 ▲치매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봉사자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성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전문가들은 향후 치매안심센터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배나무를 활용한 자연 활동 및 자연과 계절을 활용한 오감 체험 등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연 친화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우리함께 동행’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보건소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외출 기회가 줄어든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위해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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