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30일 양산 용당동과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청량로)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국도7호선(웅상∼무거) 확장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과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청량로)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24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연장 13.32km, 왕복 4차로 규모다. 지난 2012년 착공했다.

이 가운데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까지 8.4km 구간은 지난해 10월 개통됐고, 이날 잔여 4.9km 구간이 개통된다.

지난 2019년 4월 개통된 부산∼웅상 구간과 연계할 경우 통행시간은 30분, 운행거리는 3.4km 단축된다. 또한 심한 굴곡과 많은 차량 운행으로 상존하던 교통사고의 예방과 이용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와 연계 노선인 청량∼옥동 단절구간과 옥동∼농소1 구간이 각각 2023년 10월과 2022년 5월 준공되면, 부산∼울산∼경주 연결로 도로의 기능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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