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 백신’ 선사
3월 27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첫 번째 기획공연 ‘재즈 피아노 듀오’
‘동반자 외 한 칸 띄우기’ 좌석 운영 및 공연장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
코로나19로 공연장을 방문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예정

김광민·고희안 듀오  공연포스터 (이미지제공=구로문화재단)
김광민·고희안 듀오 공연포스터 (이미지제공=구로문화재단)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움이 많았던 한 해를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 성')은 오는 3월 27일 <봄이 오는 소리> 공연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광민·고희안 듀오 콘서트로 두 아티스트의 즉흥적인 호흡을 통해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제공하여 답답했던 일상의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한다.

기존의 클래식한 사운드와 차별화된 특별한 음악을 선사하고자 하며 김광민의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 '학교가는 길' 등 차분하고 낭만적인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Another Day Of Sun' , 'Moon River' 등 익숙한 영화 음악을 고희안 솔로 및 트리오가 재해석한다.

재즈 피아노계의 거장 김광민,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주에 더해지는 드러머 한웅원, 베이시스트 정용도의 연주는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울림이 될 것이며 희망찬 봄기운을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재)구로문화재단은 관객들에게 일상의 '기쁨'을 전하고자 유료 관객에 한하여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화분 '플라워백'을 선물로 증정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또한 평소에도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재)구로문화재단과 (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3월 중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 영상물을 '시각장애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화면 해설로 제작하고자 한다. 본 영상물은 4월 중에 시각장애인 전용 '미디어접근센터 MAC(맥)'에서 제공 예정이다.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반자 외 한 칸 띄우기'로 운영 예정이며 공연장 입장 시 체온측정, 손소독 등 방역 지침에 준수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티켓가는 R석 30,000원, S석 15,000원으로 구로의 봄(구로구민) 4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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