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옥외광고문화 선도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구미’
간판개선사업 및 무주·노후·훼손 광고물 철거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산업유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시 거리미관 개선을 통한 대대적인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재생전문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동안 꾸준히 도시재생과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비로 야경.(사진=구미시)
신비로 야경.(사진=구미시)

특히,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선도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아름다운 거리미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판개선사업 및 무주·노후·훼손 광고물 철거

구미시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뤄냈다.

이키데미상가 정비.(사진=구미시)
이키데미상가 정비.(사진=구미시)

그동안 2009년 선주원남동, 2012년 공단동·원평2동, 2014년 원평1동, 2017년 형곡1동, 2018년 비산동·선산읍·상모사곡동, 2020년 신평2동 일대를 완료했다.

2021년에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산읍과 임은동 일원의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구미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무주간판 철거.(사진=구미시)
무주간판 철거.(사진=구미시)

시는 무주광고물 및 노후·훼손된 광고물을 2020년 250여개, 2021년 150여개를 철거하는 등 입면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제102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미시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경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ZERO거리 조성

구미시는 경북도 최초로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새로넷방송국~수출탑 양방향(약1.6km)을 불법광고물 ZERO거리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ZERO거리.(사진=구미시)
불법광고물 ZERO거리.(사진=구미시)

현재, 해당 구간은 구미시 불법광고물 청정구역이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됐다.

구미시는 향후 불법광고물 ZERO거리를 추가로 조성, 구미시 전역의 거리 미관이 청정구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구미시,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전화 폭탄) 운영!

구미시는 2019년 8월부터 불법광고물의 차단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일명 전화 폭탄을 도입하고 2020년부터 200개의 발신 전용 번호를 마련해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1월~3월 대비 2021년 1월~3월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의 발신량은 4만5661건에서 2만1662건으로 약 53% 감소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거두었다.

거리미관 입면정비.(사진=구미시)
거리미관 입면정비.(사진=구미시)

▲구미시, 옥외광고사업자 실태조사 실시

구미시는 등록된 166개 업체 및 미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등록사항 미준수 업체와 기존 등록 사업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조치해 옥외광고사업자의 자질 함양에 기여했다.

▲야간경관 조명으로 ‘산업유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구미시는 지난 2일 구미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도레이경관 점등식.(사진=구미시)
도레이경관 점등식.(사진=구미시)

도레이1공장 내 노후 산업구조물인 중합탑에는 투광기를 이용하여 전면을 밝히고, 상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화려한 조명연출과 함께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에서도 야간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제102회 전국체전 홍보는 물론, 주요시정에 대해 알리고 대외적으로 구미를 홍보하고 있다.

수출탑 야경.(사진=구미시)
수출탑 야경.(사진=구미시)

또 수출산업의 탑에는 탑 전체를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내 전 지역에서 조망이 가능한 써치라이트를 설치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AR콘텐츠를 입혀 ‘구미 수출산업의 탑’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누구나 손쉽게 기본적인 콘텐츠를 감상하고,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미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대표적인 야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는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회색도시가 아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미관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구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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