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임원들 간담회 보건의료 대전환 등 의견 교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서울시약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서울시약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고충을 정책을 통해 해결해서 서울시 보건의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서울시약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러분들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방역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면서"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의 최전선에서 마스크 대란 극복에 결정적 기여를 해주신 약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코로나19의 본격적인 유행으로 전국적인 마스크 부족과 사회적 혼란이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 약사 여러분들께서는 ‘마스크 5부제’와 공적마스크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와 공적마스크 제도가 시행된 3월 초부터 7월 11일까지 136일간 약 7억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자랑스러운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는 올해안에 종식되고, 이제 서울은 '보건의료 대전환'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며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보고 약을 구하는 기존 시스템을 넘어, 21분 생활권 내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통해 한곳에서 종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영선이 만들어갈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에는 동네약국이 동네의원, 권역별 대형병원과 함께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의 중요한 축이 된다"며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통해 종합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 보건의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한동수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약사회 관계자와 노웅래 최고위원, 약사출신 전혜숙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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