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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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최근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브레이브걸스에게 무례한 질문을 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전달했다.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그룹 '브레이브걸스'에게 무례한 질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KBS 유튜브 콘텐츠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유없스)은 최근 브레이브걸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유없스’ 측은 19일 공식 입장문에서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했다. 이어 “랜덤 질문 중에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됐다.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유없스를 아껴주시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유없스' 영상에서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누리꾼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질문에는 "결혼은 언제 할 거냐", "곧 30살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냐" 등의 질문이 포함돼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브레이브 걸스는 2017년 곡 ‘롤린’이 발표 4년 만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오르는 역주행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까지 휩쓸고 있다. 2016년 구성된 민영(김민영·31), 유정(남유정·30), 은지(홍은지·29), 유나(이유나·28) 현재 멤버 4명의 평균 나이는 29.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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