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멤버 조현이 최근 팀 해체 관련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가고 있다.
조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기사에 언급됐던 내용 중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다”고 한 조현은 “그 부분을 잘못 표현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다.
조현은 “ “또 저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잘못 보도된 것 같아 정확히 말씀 드리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현은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돼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사죄 드리고 저는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조현은 “기사에 제가 회사와 계약 종료가 됐고 회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오보가 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수정하고 한다”며 “영화 인터뷰였는데 공교롭게도 아이돌 활동에 관한 기사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조현은 지난 19일 진행된 영화 ‘최면’ 개봉 인터뷰에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서 끝까지 책임감 있게 가고 싶다”며 “지금 베리굿 멤버들 계약 기간이 끝나서 단체 활동은 예정돼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솔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조현의 인터뷰 이후 베리굿의 해체설이 돌았다. 소속사 측은 해체설을 부인하면서 멤버 활동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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