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모습.(제공=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협약식 모습.(제공=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 부산지원은 3월 19일 부산․울산․경남 광역자활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활기업의 HACCP인증 및 판로확대를 위한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울경내 희망 자활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따뜻한 HACCP는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 및 식품·축산물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HACCP인증원의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 이다.

협약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HACCP인증원 심율 부산지원장, 권명수(부산), 박주영(울산), 박일현(경남) 광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활기업, 장애인재활시설 등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협의체를 구축하여 HACCP인증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활기업의 경우 ’18년 4개소를 시작으로 총 16개소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을 실시해 9개소가 HACCP인증을 받았다.

심율 부산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울경 광역자활센터와 함께 HACCP을 통한 식품안전가치 및 사회적가치 확산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활기업의 일자리 안정 및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저소득층의 자활촉진 및 광역 자활사업 인프라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자활기업의 창업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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