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탁 모습.(제공=진천군청)
장학금 기탁 모습.(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삼진푸드(대표이사 신용운)는 1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재)진천군장학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신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며 “지역 인재 양성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1992년 진천군으로 이전한 ㈜삼진푸드는 소스류, 농축류, 음료베이스 원료 등을 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19년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송기섭 (재)진천군장학회 이사장(군수)은 “지역발전을 위해 큰 뜻을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천군장학회는 현재 111억 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학기금은 진천군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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