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6개 다국어(한·영·중·베·인니·러)로 코로나19 재난방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가 발송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문자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니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제공한다.

시와 부산글로벌센터는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을 상용화하기 위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종합민원센터 등 외국인 주요이용시설에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부산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의 커뮤니티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확진자 동선, 선별진료소 현황 등을 다국어로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