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는 한반도의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강한 생태계로 복원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2021년 3월 10일 오후 2시 사단법인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남북협력 사업단이 지원하여 실시된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가 사단법인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세미나실(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되었다.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이날 세미나는 이상호 사무총장(금가협)의 사회로 개회선언, 세미나 개요소개, 주진태 공동회장의 환영사, 주제발표 1 - ‘남북산림협력 정책방향’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 박광서 임업사무관), 주제발표 2 -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활동 보고’ (우종춘 공동회장), 참석자 질의응답과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환영사로 나선 주진태 회장은 “그간 UPF는 창설자 되시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님의 뜻에 따라 수많은 대북사업에 참여해왔으며, 특별히 올해는 창설자 께서 방북하신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여러 임업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업들에 대해 충분한 조언을 듣고, 전문화하여 남북의 아름다운 우리 땅을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진행되는 세미나의 참석자와 초청 강사들의 참석에 대하여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모든 참여자가 준전문가로서 남북한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꾸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이후의 교육과 세미나 일정을 가질 것을 밝혔다.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박광서 임업사무관은 주제발표를 통하여 “북한의 산림의 황폐화 진행 경과와 그로 인해 홍수 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더욱 클 수밖에 없으며, 북한 산림의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적극적으로 산림청에서 남북산림에 대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북한 산림 환경 조사 및 연구를 소개했다. 더불어 역대 북한을 방문하여 현지조사와 산림 병해충 관리와 양묘장 등 교류 사항과 이후 산림청의 계획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우종춘 공동회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이번 산림청과 함께 진행되는 세미나는 산림청 박광서 사무관과의 협의를 통해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가 그간 펼쳐온 활동과 사업내용의 보고의 자리가 될 수 있었다”라며, 북한의 황해남도 신원군 산림생태복구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와 여러 차례 묘목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품을 북한에 전달했던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마쳤다.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남북산림협력 정책 동향에 관한 세미나’

사단법인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는 한반도의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강한 생태계로 복원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북한지역의 황폐된 산림복구를 통한 안정된 자연생태계의 복원 및 정주 환경 등을 개선하여 남북 간 개발복구 협력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통일된 생태계의 구축으로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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