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021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광안리 SUP Zone이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9일 밝혔다.

광안리 SUP Zone은 광안리 해변에 조성한 해양레포츠 존 (Zone)으로써, 갈대파라솔, 비치 바, 포토 존, 행운나무 등이 조성돼 있으며, 해양스포츠 SUP(Stand Up Paddle-board) 체험, 교육, 대회 등이 개최되는 공간이자, 아름다운 광안리 해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로 관광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광안리 SUP Zone'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수영구청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광안리 SUP Zone'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수영구청

수영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빅데이터 활용 광안리 SUP Zone 컨설팅,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판촉 지원 등의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 받게 된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제도운영, 해양레포츠 체험 상품 할인 이벤트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며, MZ세대를 대상으로 광안리 SUP Zone 미션투어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여행업계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광안리 해양레포츠 관광객 유입 및 수익창출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광안리 해변을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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