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구인·구직 수요 조사
-4월 중순 본격 운영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여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남울진농협 온정지점(조합장 황재길)에 설치하여 남부권역 농촌인력 중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울진군 전역의 농촌인력 중개 업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1억3천만원(국비 4천만원, 군비 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3월중에 구인․구직 수요조사를 하고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인력중개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남울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 인원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고, 영농관련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도 중개센터에 신청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인력을 연결 시켜주는 역할만 하고, 인건비와 중식비는 농가에서 전액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는 별도로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사업비 3억8천만원(도비 4천만원, 군비 3억4천만원)으로 3월부터 농촌인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농민들의 노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숙련된 농촌인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통신사 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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