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정보기관 현수막 및 포스터 부착, 안부문자발송 등 자살 예방관리체계 구축

(사진제공=창녕군)  8일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안내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 모습(위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창녕군) 8일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안내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 모습(위에서 두 번째)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자살 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인 3~5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봄의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상대적인 박탈감,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등이 자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살 예방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군민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는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 방문 건강간호사 등을 통해 우울증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우울감이 확인된 대상자는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창녕군)  8일 군 관계자가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창녕군) 8일 군 관계자가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안내 홍보 현수막과 포스터를 군 14개 읍·면 생활 밀착시설 등에 게시하고 센터 등록 대상자들에게 안부 문자를 발송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자살이 염려되는 주변인에게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성옥 센터장은 “생명 존중 사회적 분위기 확산 및 군민 생명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을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신건강 위기 1577-0199, 자살 예방 1393 전화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hkukje2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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