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입금교섭에&nbsp;관한&nbsp;사항을&nbsp;논의하는&nbsp;안승남&nbsp;구리시장&nbsp;외&nbsp;시측&nbsp;교섭외원과&nbsp;노조측&nbsp;교섭위원>​​
<사진설명=입금교섭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안승남 구리시장 외 시측 교섭외원과 노조측 교섭위원>​​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리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황용규)과 2021년 임금교섭 협의를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노사 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실무교섭에 앞서 교섭위원들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김의규 총무과장을 비롯한 시 측 교섭위원 3명과 노조 측 교섭위원 3명이 참석하여 양측 대표위원 인사, 요구안 설명, 절차 및 방법 등에 의한 기본합의서 작성 순으로 이뤄졌다.

노조 측 주요 요구안은 전년대비 기본급 5% 인상 등 총 7건이다.

황용규 위원장은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해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신뢰받는 공무원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상견례 후 이어진 노조 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단체협약의 첫걸음인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구리시는 노사 충분한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양측 모두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와 공무직노동조합은‘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골자로 실무교섭을 진행하여 최종 협의에 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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