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어르신 숙원사업 노인복지관 설치 본격 추진, 오는 5월 공모안 선정~

<사진설명=구리시여성노인회관&nbsp;전경>
<사진설명=구리시여성노인회관 전경>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진행한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사업 설계 공모’에 8개사의 설계사무소가 응모 신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구리시노인복지관 설치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자 구리시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지역 내 노인복지관이 부재하여 여성노인회관과 사회복지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 인해 다양해진 노인복지욕구 해소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구리시여성회관 준공 이전 계획에 맞춰 현 구리시여성노인회관을 노인복지관으로 전면 리모델링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설계비 3억1천7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57억4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시 자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승인, 11월 공공건축사전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4월 23일 신청업체들의 설계 공모안을 접수받아 심사한 후 5월 4일 최종 공모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노인복지관 설치를 통해 노인복지관의 내실있는 운영은 물론이고, 친환경 에너지 적용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보건 복지 서비스와 평생 교육을 책임질 최고의 즐김터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공모안이 선정되면 6개월간의 실시설계용역 실시 후, 2021년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2022년 5월 노인복지관을 개소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식당과 강당, 강의실 외에도 어르신 전용 영화 관람실, 무도관, 도서관, 헬스장, 물리치료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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