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학버스 모습.
▲ 통학버스 모습.<사진=화성시 제공>

(화성=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통학버스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에 총 41대의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금주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예산은 20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 1개교,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도심지역 10개교 총 32개교이다. 

이들 학교는 도보 통학거리가 1km 이상이거나,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불량, 공사현장이 많거나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총 2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첫 도입한 무상교통과 더불어 아이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원된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학부모와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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