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진구청 
사진제공/광진구청 

(서울=국제뉴스) 최보광 기자 = 광진구가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전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거 사무의 최전선에 있는 투·개표 종사원의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제검사는 코로나19 무증상·잠복 감염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하여 선거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4월 7일 본 투표를 수행하는 관내 투표 종사원 뿐만 아니라 4월 2~3일에 진행되는 사전투표 종사원, 4월 7~8일 개표업무를 도울 개표종사원까지 총 772명의 광진구 공무원이 신속하게 선제 검사를 받는다.

더불어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하여 구청직원 뿐 아니라 선거에 참여할 참관인, 선거관리위원, 투·개표 사무를 지원할 일반 구민들도 선제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선거사무의 최접점에 있는 투표 종사원이 확진될 경우, 약 30만 명 규모의 관내 선거인수의 폭발적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되어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라며 "구민 여러분도 안전한 선거를 위해 앞 사람과의 거리두기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동참해줄 것으로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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