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재란, 딸 故박성신 생각에 눈물(사진= KBS1)
'아침마당' 박재란, 딸 故박성신 생각에 눈물(사진= KBS1)

'아침마당' 박재란이 딸 故박성신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박재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란은 2014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둘째 딸 고 박성신을 떠올렸다.

딸이 노래하던 무대가 자료화면으로 나오자 박재란은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재란은 "정말 이 세상을 살고 싶지 않더라. 바닷가에 나가서 몇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진실되게 살려고 해도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싶었다 내가 이대로 죽으면 남은 아이가 있지 않나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 현미가 보석같이 내게 도움을 줬다. 딸이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 현미가 내 딸을 만나 나와 관련한 모든 오해를 풀어줬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을 왕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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