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캡쳐
승희 법적대응, 탱크 악의적 괴롭힘?(사진= 유튜브 캡쳐)

승희 법적대응 입장이 전해졌다.

오마이걸 승희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팬카페를 통해 “승희와 작곡가 탱크는 한국예고 선후배이자 업계 선후배 사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승희는 현재 탱크로부터 악의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탱크는 자신이 진료를 받는 병원의 정신과 의사가 승희는 그에게 약이고, 그 친구에게 병이 나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곁에서 도와달라고 했다며 정신적으로 압박했다”며 “그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실제와 다른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집착성 메시지를 보냈고 일방적으로 구애를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탱크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는 승희에게 극단적 선택 등을 빌미로 협박했고 승희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현재까지 약 석 달 동안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불안을 겪으며 공황장애까지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승희는 연락을 지속할 수 없어 탱크와 연락을 끊었고 이후 탱크는 승희를 겨냥한 디스곡과 영상 등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죄, 인격권 침해를 비롯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선의 조치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탱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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