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대상 쾌적한 주거환경조성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3월부터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매트리스 클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트리스 클린 사업은 몸이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이나 통풍, 건조 등이 어려운 매트리스 청소를 위해 전문 청소용품을 구비한 담당자가 해당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청소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중증장애인의 매트리스 클린 사업에는 102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매트리스 클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며 침대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신청은 3~12월까지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 후 초기상담 및 심사를 걸쳐 클린 서비스를 진행한다.

심현지 센터장은 "매트리스 청소 및 관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845-45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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