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난감 택배서비스
사진=장난감 택배서비스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장난감 대여 시 이동이 어려운 가정을 위하여 맞춤형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를 경기도 최초로 실시한다.

3월은 성남시청 장난감도서관만 시범운영하며, 4월부터 9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3일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각 지점별 10가정씩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아이사랑놀이터 직원과 유선으로 장난감 컨설팅을 통해 신청자 가정의 자녀에 맞는 소형 장난감 3점을 선택하고, 택배비용을 입금하면 가정으로 배송된다.

가정에서 받은 장난감은 최대 3주까지(기본 2주 + 1주 연장) 이용이 가능하며, 반납은 대여한 지점에 설치된 무인반납함에 장난감을 넣으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통해 대여한 장난감을 편안하게 가정에서 받아 자녀와의 놀이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여 장난감 이동의 불편함 해소와 이용자의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아동의 성장, 발달과 가장 밀접한 놀이의 연결 역할을 하는 놀잇감(장난감) 제공하고, 부모(양육자)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양육자의 편이성 확대를 위한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요자 중심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