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기상청은 "오늘아침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0도 이하, 강원동해안 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오늘(9일) 낮 기온은 어제(8일, 5~16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포근하겠다"며 "내일(10일)은 강원영서 15도 이상, 강원영동 1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따라서, 모레(11일)까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9일)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2~15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0~12도, 강원동해안 13~16도가 되겠다.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4~0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4~-1도, 강원동해안 2~5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6~1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9~11도, 강원동해안 10~13도가 되겠다.

모레(11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2~2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1도, 강원동해안 3~6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4~1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3~15도, 강원동해안 15~18도가 되겠다.

한편,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과 분지지역에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강원산지에는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면서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어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교량과 터널입.출구, 고갯길, 그늘진 도로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