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세계여성의날’ 성명 발표

김연 위원장과 위원들
김연 위원장과 위원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연 충남도의원)는 ‘3.8 세계여성의날’ 113주년을 맞은 8일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김연 위원장 등은 성명서를 통해 “여성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지 113년이 지났지만,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불평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성 격차 지수(GGI)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3개 국가 중 108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해고와 소득 감소는 비정규직과 임시직 종사자 비율이 높은 여성에게 집중됐다. 진정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조적 개혁을 이뤄내야할 때”라며 “이러한 사회적 구조개혁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충남지역 각계각층의 여성과 연대해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성별 분업과 임금 차별 반대 ∆2022년 지방선거에 여성후보 40% 이상 공천 요구 등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