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주요사업장에 대해 수시로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행정에 발 벗고 나섰다.

심 군수는 8일 풍수해 재난대비 재해위험사업장과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난대비 재해위험사업장 현장점검은 집중 강우 시 하천 범람과 상습침수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오수면 오수리 일원에 선제적으로 방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오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의 2022년도 공모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은 도내 최초로 임실읍이 2018년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5개 시범지구에 선정되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추가 공모사업에 대비하여 2020년 12월에 오수 풍수해생활권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하여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사전 컨설팅을 받아 보완사항 등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중앙부처가 개별 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소하천 정비, 우수관로정비 등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부처별 연계 추진하는 지역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역점시책 사업이다.

공모사업 대상지인 오수면 오수리 일대는 오수천, 둔남천이 합류하는 상류지역으로 지난해 우기철 저지대 주택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시 저지대 내수침수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공모사업의 적합지로 판단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군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하여 오수 현장을 방문해 공모사업 추진상황 및 사업내용을 꼼꼼히 챙겨 피해지역이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어 심 군수는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러 나섰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재개를 앞둔 오수 신기경로당 외 5개소 시설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편의 시설 보강과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 제공을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도 함께 점검했다.

심 군수는 “노후화된 경로당 이용 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심 군수는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 현장과 관촌지구 쌈지화단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는 현장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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