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한시감면 포함 채무 탕감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돼야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청계천 대림상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해 부가세 한시감면을 포함해 채무 탕감 등 자영업자의 정상화를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청계천 대림상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해 부가세 한시감면을 포함해 채무 탕감 등 자영업자의 정상화를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8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민생을 살폈다.

이수봉 후보는 이날 오후 청계천 대림상가를 방문해 "지금까지 코로나19 위기로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정부는 지금까지 이름이 무엇이든 '빚내서 버티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며 "한두 차례 현금을 지원했지만 이 역시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일회성 행사에 그쳤다"고 일갈했다.

이수봉 후보는 정부여당이 최대 500만 원을 자영업자에 지급하려는 것에 대해 "'만시지탄' 이기는 하지만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표를 구걸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오해를 사기에 딱 좋은 시기에 나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현금 지급 역시 '일회성' 이벤트라는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다"며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을 장기적 시야에서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봉 후보는 "독일, 그리스, 터키, 노르웨이 등은 지난해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등으로 가장 타격을 받는 자영업자를 위해 진심 어린 성의를 보였다"며 "이제 코로나19 위기가 1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자영업자 부가세 한시감면을 포함해 채무 탕감 등 자영업자의 정상화를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