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신도시개발 새로운 창원모색
1차 3055세대 6백만원대 창원시 인구유입 기대

(사진제공=내곡에듀카운티추진위) 북면내곡지구 조감도.
(사진제공=내곡에듀카운티추진위) 북면내곡지구 조감도.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경남 창원시 내곡에듀카운티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이하 내곡에듀카운티추진위, 위원장, 정정운)는 창원시 북면 내곡리 790번지 일원의 2종일반주거지역에 대단지 조합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곡에듀카운티추진위에 따르면 해당 지역 내 전체 연면적 약 3만8000평방미터에 3,055세대 건축을 목표로 현재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에서 주택홍보관을 신축하고 있으며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그간 코로나 19 감염확산으로 조합원 모집률과 속도에서 다소간 차질이 있었지만, (창원북면)내곡지주택아파트의 시공예정사는 부산, 울산 등 영남지역에서 아파트전문건설 중견업체로서 널리 알려진 반도건설(반도유보라)로 확정했다.

조합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63㎡형(1,638세대), 75㎡형(703세대), 84㎡형(714세대)로서 2021년 하반기에 조합설립을 예정하고 사업인허가를 위한 심의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는 아파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의 성패는 사업부지 매입과 조합원모집인데 내곡에듀카운티추진위는 예정사업부지가 내곡도시개발조합내에 위치해 이미 조합으로부터 토지사용권원을 득하고 3.3㎡(1평)당 평균 600만원대 중반의 저가아파트인 데다 교육신도시, 25번 국도 연장 개설(2021년 7월개통), 주변의 자연친화적 환경 등 요인으로 조합원 모집률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내곡에듀카운티지주택은 주택가격 안정과 신도시 교육특구 조성으로 젊은 신세대를 유입하고 도심의 교통,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해 창원시가 당면한 인구감소의 난제를 극복함으로써 새로운 창원모색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공공의료 시설과 인력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십 년간 지속된 창원의 숙원사업으로 창원의과대학 설립 및 대학병원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북면의 유휴지가 최적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어 내곡에듀카운티지주택의 조합원모집에 청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정정운 내곡에듀카운티추진위원장은 “2022년 창원특례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창원시 북면의 유휴지 개발을 통한 신도시건설은 제 2의 창원시의 번영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