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점포시설개선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여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해당점포의 ▲간판 교체▲인테리어 개선▲상품배열 개선▲POS시스템 등 시설개선 비용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70%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5일까지 시청 소상공인지원과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확인과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77개 업체에 1억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 소상공인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사업경쟁력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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