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무료보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중고 PC를 기증받아 성능 업그레이드 등 정비 후 신청자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받은 PC는 설치일부터 1년간 도에서 선정한 전문정비 업체에서 사후관리(A/S)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소지가 충북도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그린 PC를 보급받은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이번에 보급하는 PC는 총 212대이며, 보급 사양은 CPU 코어 i3 이상, 메모리 4GB 이상, LCD 모니터 19인치 이상이다. 윈도우10과 MS오피스, 한컴오피스도 함께 탑재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시군별 접수순 및 심사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급하며, 개인은 세대별 1대, 단체는 최대 2대까지 보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사업은 매년 호응도가 높아 신청자 전원에게 보급하지 못할 정도로 초과 신청자가 많다.”라며, “올해도 신청 접수순으로 보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니 늦지 않게 신청하시기 바라며, 이번 사업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혹은 시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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