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우리들만의 웨딩이야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 예비부부다. 

신청자 접수는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이며, 대상자별 맞춤형 작은 결혼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웨딩 아치, 신부 대기실 등 웨딩 콘셉트에 맞는 야외 결혼식장 세팅과 예비부부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부케 및 취향을 고려한 음향 세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시에서 이미 확보한 결혼식 장소와 본인만의 특별한 장소 중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시는 또 당진시 사진동호회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자의 소중한 웨딩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촬영한 사진도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들만의 웨딩이야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한 내에 신청서 1부(결혼계획서 포함), 주민등록등본 1부를 이메일/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당진시 홈페이지 소식정보-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거나 지속가능발전담당관(☎350-3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수진 인구정책팀장은 “작은 결혼식 사업은 결혼의 참의미를 깨닫고 건전한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결혼 예정이거나 계획이 있는 청년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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