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한국화이자제약(주)가 2021년 1월 25일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미나티주'는 미국 화이자社와 독일 바이오엔텍社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했다.

그리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는 것.

한편 식약처는 "코미나티주는 mRNA 백신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백신"이라며 "유럽(EMA), 미국, 일본 등 59개* 국가와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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