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대로 매출 85% 감소가 원인
오늘 4월 2일부터 휴관하여 상황을 보고 재개관 결정할 것
16년만에 첫 휴관에....

오키나와의 첫 관광호텔인 '오키나와호텔! (자료화면 = 오키나와호텔 공식 홈페이지)
오키나와의 첫 관광호텔인 '오키나와호텔! (자료화면 = 오키나와호텔 공식 홈페이지)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오키나와의 첫 관광호텔로서 사랑을 받아온 “오키나와 호텔”(미야자토 키미노리 지배인)이 오는 4월 2일부터 당분간 휴관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대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 매출이 전년도 대비 85% 가까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다.

4월 2일 체크아웃 후에는 전관 휴업에 들어가며, 이 후의 예약 문의에 대해서는 타 호텔을 안내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학여행이나 중·고등학교 스포츠 합숙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었는데, 단체의 이용이 크게 떨어지자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것이다.

미야자토 이치로 회장은, ‘휴업을 하면서 상태를 좀 더 관망해보겠다’ 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격탄은, 일본 여행업계에도 크나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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