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대야동 소재 최고층건축물인‘시흥센트럴푸르지오’를 대상으로 고층건화재진압훈련을 갖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는 대야동 소재 최고층건축물인‘시흥센트럴푸르지오’를 대상으로 고층건화재진압훈련을 갖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시흥=국제뉴스)이승환 기자=시흥소방서는 대야동 소재 최고층건축물인‘시흥센트럴푸르지오’를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화재를 대비한 화재진압훈련을 가졌다.

고층건축물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저․중․고층별 화재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고려하며 총 51명의 인원과 9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어 실시됐다.

먼저 시흥센트럴푸르지오의 재난대체계획의 확인을 통해 관계자에 의한 거주자의 대피방법, 경로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화재 초기대처의 중요성을 거주민과 관리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진압대원의 활동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고층으로의 이동 시 소요되는 시간과 공기호흡기 소모량을 측정하고 건물에 설치된 연결송수관설비, 비상용 승강기 등의 소방시설을 활용한 층별 연계 화재진압 방법도 실제적으로 실시했다.

더불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응전략팀, 신속기동팀원들도 훈련을 참관하며 소방서 보유 장비의 활용성, 인력의 적절한 배치 등을 검토하며 화재 발생 시 보다 효율적 인력운영과 장비를 활용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 실시했다.

한선 서장은 “동탄, 의정부 등 고층건축물 화재 시 상당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됐던 만큼 실질적 피해감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고층건축물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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